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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예약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가운데 그래도 접종완료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하였는데요, 대상자와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3분기에 접종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바로가기

정부 목표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3분기(7∼9월)에 2천200만명이 1차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3분기에는 18∼59세 약 3천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됩니다. 인구중 가장 많은 연령대인 50대는 7월 넷째 주부터 접종에 들어가게 됩니다.

55∼59세(1962년 1월 1일∼1966년 12월 31일)는 7월 둘째 주(14∼17일)에 예약을 받고 26일부터 접종하며,

53∼54세(1967년 1월 1일∼1968년 12월 31일)는 셋째 주(19∼24일)에 예약을 접수하고 8월 16일부터 접종, 50∼52세(1969년 1월 1일∼1971년 12월 31일)는 셋째 주(19∼24일)에 예약을 접수하고 8월 16일부터 접종합니다.

7월 21일부터는 50~54세 전체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경찰·소방·해경 등 사회필수인력, 의원급 및 약국 소속 보건의료인 가운데 30세 미만 27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에 들어갔으나 이중 7만명은 백신 부족으로 일정이 다음달로 밀렸습니다.

7월에는 개발 방식이 다른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하는 '교차접종'도 한시적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일부 외국에서는 교차접종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7월에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이 예정된 방문돌봄 종사자와 의원·약국 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만성신장질환자 등 76만명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진행하게 됩니다.

7월 말부터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도 시작이 됩니다. 지자체는 인구·산업구조,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중앙정부가 시도별로 배정한 백신을 사회필수인력과 고위험군 등에게 자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됩니다.

▣ 지역별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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